성동조선 3차 매각 불발···청산 가능성 높아져
기업회생절차를 진행중인 성동조선해양의 3차 매각이 또 다시 불발돼 청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. 13일 창원지방법원에 따르면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본입찰에서 인수의향서(LOI)를 제출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나섰으나 서류 부실로 결과는 유찰됐다. 지난 7일 예비입찰에서 조선기자재업체 등 전략적 투자자(SI) 3곳이 인수의사를 밝혔지만 성동조선을 살 수 있는 자금능력을 부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